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성덕이 됐다.
20일, OSEN 단독 보도로 에스쿱스가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게스트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 녹화에 참여해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지켜봤다.
에스쿱스는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가 고향이다. 지난 12일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위버스를 통해 “나두 취미 찾았어..야구 팬이 되어볼까 해”라고 글을 올린 뒤 “난 삼성이 맞겠지? 연승 중이지”, “나도 야구 보러 가고 싶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로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이다. 한화 이글스 ‘찐팬’인 차태현, 인교진, 페퍼톤스 이장원, 김태균이 고정 출연 중이며 조세호가 MC를 맡았다.
선수가 아닌 팬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인 만큼 제작진도 화려하다. KBS에서 ‘홍김동전’을 연출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박인석 PD가 이적 후 처음 내놓은 작품이며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대화의 희열’의 강윤정 작가가 글을 쓴다.
8일에는 LG 트윈스와 개막전 경기를, 15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담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신소율, 홍경민, 배정남, 일주어터가 ‘찐팬’으로 출연해 열정적인 응원 열기를 뿜어냈다.
22일에는 기아 타이거즈 팬인 김병현, 윤경호, 이채연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뼈 속 깊은 타이거즈 찐팬 이채연에서 야구 만큼 햄버거도 진심인 김병현까지 야구 세계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7시 ENA에서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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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찐팬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