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한지민의 조카부터 한가인의 붕어빵 아들까지, 배우가 될 상인가.
스타들의 2세는 꾸준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 대상이다. 배우 엄마를 닮아 요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딸, 폭풍성장해 아이돌 외모로 꼽히는 조카, 연예인 엄마 판박이 외모로 화제가 되는 아들까지 공개될 때마다 관심이 뜨겁다. 그리고 스치듯 공개되는 모습만으로도 ‘연예인 가족’의 탄생을 예고하며 화제가 된다.
최근에도 수많은 스타들의 2세 혹은 조카들이 이런 관심의 대상이 됐다. 폭풍 성장한 한지민의 조카부터 처음 공개된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아들까지, 화제의 가족들을 모아봤다.
로마로 알려져 있는 배우 한지민의 조카는 이미 유명하다. 한지민이 SNS 아이디를 로마 이모(roma.emo)로 만들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기 때문. 호주에 사는 언니의 집에 가면 늘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끔 SNS를 통해서 함께 만든 추억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한지민의 큰 조카 로마는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이 됐다.
한지민은 최근에도 SNS와 유튜브를 통해서 호주 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한지민의 유명한 조카 로마는 더욱 유명해지게 됐다. 과거 한지민이 공개했던 꼬꼬마 아기 조카가 아니라 어느 새 훌쩍 자란 한지민보다 큰 키를 자랑하는 의젓한 모습이 됐기 때문. 한지민 역시 SNS를 통해 조카의 성장을 비교해 공개했고,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었다.
특히 로마는 큰 키와 긴 팔다리, 작은 얼굴에 한지민은 빼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사실 한지민이 여러 방송에서 어머니와 언니가 자신보다 예쁘다는 말을 자주 했었던 만큼, 조카의 비주얼도 그대로 빼닮은 것. 훌쩍 자란 한지민의 조카는 아이돌 같은 비주얼, 배우 강동원을 닮은 외모로 팬들의 데뷔 기대를 받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런가 하면 배우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자녀도 처음 얼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었다.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에서 한가인이 아들 제우와 통화하면서 모습을 공개한 것. 여행 중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통화하는 한가인과 함께 자료로 제우의 사진이 등장했었다. 그리고 한가인 판박이인 외모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텐트 밖은 유럽’에서 가족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데 아들에 대해서는 “내 베이스에 아빠 한 숟갈”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딸에 대해서는 “아빠 베이스에 한가인 한 숟갈”이라고. 실제로 한가인을 쏙 빼닮은 아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배우상이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었다. 한가인⋅연정훈 모두 배우로 활동 중인 만큼 이들의 2세 역시 부모의 끼와 외모를 물려받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딸은 배우 박하선이 인정한 미모로 관심을 모았었다. 한혜진은 과거 기성용의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을 찾아 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바. 특히 한혜진은 단아한 미모의 배우이고, 기성용 역시 훤칠하고 잘생긴 축구선수로 유명해 이들의 2세에 대한 관심이 컸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딸의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던 것.
그러던 중 배우 박하선이 한혜진의 딸에 감탄을 쏟아냈다. 박하선은 앞서 한 예능에서 한혜진의 딸에 대해서 “얼굴이 작고 너무 예쁘더라. 혜진 언니도 닮고 너무 예쁘다. 평범하기 살기 힘든 외모”라고 말했다. 박하선의 언급으로 더 관심이 커진 한혜진 가족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한지민⋅한혜진 SNS,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