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최예나가 1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20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여고추리반' 새 시즌의 주인공인 박지윤, 최예나, 비비가 등장했다.
최예나는 등장부터 김동현과 비교당했다. 살짝 어리숙한 모습이며 엉뚱한 표현법이 김동현을 닮았던 것이다. 김동현은 “‘대탈출’에 김동현이 있다면 ‘여고추리반’에 최예나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으나 최예나는 “시즌 1,2 때랑 저랑 다르다. 뒤에서 먹기만 하고 쫄기만 했다. 이번에는 바뀌었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카리스마 예나 기다려 주세요”라며 극구 부정했다.
1라운드 3차 성공으로 간신히 무더기 갈비 수육 맛을 보게 된 이들은 맛에 대해 소감을 전하며 최예나와 김동현이 진심으로 닮은 점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돼지갈비의 부드러움, 소갈비찜의 야들야들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고급스러운 멘트를 날렸으나 김동현은 “만두 몇 개를 풀어 넣은 맛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최예나는 “평양 냉면? 그냥 말이 안 나와요. 너무 맛이 있어요”라고 말해 더더욱 김동현과 닮은 점을 공개했다.
2라운드 시작 당시 원샷에 최예나와 함께 김동현이 잡혀서 최예나는 기겁했지만 이내 "소울메이트가 생긴 기분"이라며 착한 멘트를 던졌다.
그러나 최예나는 1라운드, 2라운드 원샷을 차지했다. 심지어 2라운드는 비비의 은인인 장기하가 속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였지만 비비의 단독 원샷이 2라운드를 차지했다. 김동현과 확연히 다른 게임 성적이었다. 붐은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최예나가 차지했다. 1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최예나의 성적을 축하했다.
한편 박지윤은 1라운드 원샷에서 비비와 함께 1위를 차지, 홍보 문구에 "제 2의 인생"이라며 하트를 붙여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