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오늘(21일) 美 ‘코첼라’ 두 번째 공연..설욕 나선다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4.21 09: 05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코첼라에서 두 번째 무대를 펼친다.
르세라핌은 20일(현지 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사하라(Sahara) 스테이지에서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 역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날 오후 2시 50분(한국 시간)부터 40분 간 르세라핌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처음으로 ‘코첼라’ 무대에 입성한 르세라핌은 40분 간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ANTIFRAGILE’, ‘FEARLESS’,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Perfect Night’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와 미공개곡 ‘1-800-hot-n-fun’을 최초 공개한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밴드 편곡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뽐내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에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해외 유력 매체들도 “르세라핌은 40분 만에 사하라 스테이지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며 르세라핌의 코첼라 첫 무대에 호평을 전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나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사쿠라는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기대가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우러나오는 무대였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의 두 번째 무대에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999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코첼라’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미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르세라핌은 데뷔 1년 반 만에 ‘코첼라’에 입성하며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에 이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Rachael Polack, Natt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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