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세호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라디오 총회를 연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4월 청취율 조사를 앞두고 윤정수, 남창희, 영케이, 조정식을 호출해 라디오 긴급 총회를 연 박명수는 남창희가 만든 브런치, 영케이가 쏜 중국 요리로 식사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남창희의 절친 조세호의 결혼도 언급됐다. 남창희는 조세호의 여자친구에 대해 “키가 크고 훤칠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선언했고, 윤정수는 30만 원 정도를 예고했다. 남창희는 “낸 사람 중에 제일 많이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앞서 조세호에게 전화를 했다. 축가 해주면 되냐고 했더니 결혼식은 단촐하게 하려고 한다고 하더라.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 축가를 잘 안 부른다. 조세호는 사랑하는 후배라서 부르려고 했더니 스몰웨딩을 한다고 하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을 어떻게 진행할지 정해진 게 없다. 일단은 잘 만나서 결혼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제도 제가 괜찮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는 남창희, 주례는 전유성 교수님에게 하려고 한다. 오셔서 식사하시고 편안하게 즐기시다 가시면 될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