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김정민이 일본인 아내가 걸그룹 출신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민은 32년 데뷔이지만, 앨범 기준 데뷔 30주년으로 기념하기로 했다. 김정민은 “변함없이 챙겨주는 팬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했고 아내 루미코는 “나도 팬이다”며 사랑꾼 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내를 ‘내 마음 속 아이돌’이라 말한 김정민은 아내 루미코가 일본에서 아이돌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실제 1998년 일본 아이돌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걸 그룹 활동을 했던 루미코. 김정민은 “내가 이런 얘기하면 안 좋아한다. 일본에서 아이돌 활동하던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하는 데 내 마음 속의 아이돌이다”며 재차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루미코는 김정민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마침 일본에서 연예계 기획사 대표였던 아버지 ,그래도 연예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 있었다”며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이력서를 달라고 했다 프로필과 약력을 내가 인터넷 검색해서 직접 썼다”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정민이 친구들을 초대했다. 먼저 가수 변진섭이 도착, 이어 가수 박혜경도 도착했다. 변진섭은 어느 덧 데뷔 37년차, 박혜경은 데뷔 27년차가 됐다고 했다.
김정민은 변진섭에게 ‘스승님’이라며 데뷔 전 베이시스트를 꿈꿨다고 했다. 우연히 제작자를 만나 가수를 하게 됐다는 것.김정민은 당시 히트곡을 내던 변진섭을 언급하며 “내 특징인 비브라토 바이브레이션의 스승이다 원래 그게 전혀 안 됐다가 변진섭 보고 창법을 배웠다”며 그렇게 자신만의 창법을 터득했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