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 최준호는 성공적인 대체선발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최준호는 프로 첫 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두산은 최준호, NC는 신민혁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두산과 NC 모두 2연승을 노린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2023년 1라운드 9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두각을 나타낸 우완이다.
이번 NC전이 프로 두 번째 등판이다. 첫 등판은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다. 당시 최준호는 4.1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최준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NC의 컨택 능력이 좋고 노련한 타자들을 잡아야 한다.
NC 선발 신민혁은 지난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 중이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막아주고 있다. 제구도 좋다. 지금껏 5경기에서 볼넷이 2개 뿐이다. 사구는 1개.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두산 상대로는 올 시즌 두 번째 등판. 지난달 24일 첫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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