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수원 원정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문동주, KT는 육청명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문동주는 지난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2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8일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1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후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1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승수 추가 실패.
지난해 KT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60을 기록했다. 문동주가 올해에도 KT 상대로 승수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까.
KT 신인 선발 육청명은 지난 2경기에서 승패 없이 6이닝을 던졌고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등판이던 지난 13일에는 SSG 랜더스 상대로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처음 선발 기회를 얻었고,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한화 상대로 데뷔 첫 승리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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