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설..소속사·남편 "말씀드리기 어려워"[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4.23 16: 07

 가수 겸 배우 NS윤지(김윤지)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김윤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5월 출산을 앞두고 출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것. 
김윤지는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8일 오전 가수 겸 배우 NS윤지가 영화 ‘리프트(Lift) : 비행기를 털어라’ 홍보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가수 겸 배우 NS윤지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08 / ksl0919@osen.co.kr

특히 김윤지는 지난 2022년 방송에서 금주를 선언하며 2세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식사 중 술을 권하는 시아버지 이상해에게 "제가 술을 끊었다"며 "본격적으로 2세를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 영양제도 잘 챙겨 먹고 술을 끊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해는 "나는 사실 말을 하고 싶어도 못 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이 아기를 금방 가질 생각을 하지 않더라"라며 "얘기가 나왔으니 한번 물어봐도 되나. 혹시 2세를 가진 거냐"라고 물었고, 김윤지는 "아직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임은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부담될까 봐 얘기하지 않았는데 너네가 먼저 얘기해 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고, 이상해는 "한 명만 낳아도 된다. 너 같은 딸 낳으면 충분하다"라고 다독였다.
이런 가운데 22일 방송된 '동상이몽 2' 예고편에는 최우성, 김윤지 부부가 약 2년 만에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두 사람은 4년 차임에도 신혼보다 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또 안마에 음식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남편을 보며 패널들은 "혹시 임신했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김윤지가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소속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임신 여부를 밝히는 데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윤지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OSEN에 "관련해 확인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남편 최우성 대표 역시 OSEN과의 통화에서 "제가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 'NS윤지'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7년부터는 배우로 전향, 본명 김윤지로 SBS '황후의 품격', tvN '마인',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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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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