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왕전’에서 린이 발라드 여제다운 실력으로 일본 팀을 굴욕시켰다.
23일 MBN 채널에서 ‘한일 가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총 3차전 중 오늘은 대망의 2차전”이라며 1차전은 3대4로 일본이 먼저 승리한 것을 설명하며“한국에게 추격의 기회”라고 했다. 자존심을 건 한일국가대표은 각각 톱7으로 총 한일 14인이 무대 위로 올랐다.
한일 양국의 명예를 건 명승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린. 린과 리에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도합 54년차 가수. 리에는 “린이 발라드 여왕, 함께 무대에 서서 영광이다”며“저도 발라드의 여왕으로 인정받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 했다.린도 “오늘 결과 궁금하다 끝까지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나미의 ‘슬픈인연’을 선곡, 무대 후 이지혜는 “사람의 마음을 쥐어잡는 목소리린 다음 리에도 정말 감탄했다 노래의 깊이가 느껴졌다”며 감탄, 그렇게 린이 80대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했다.무려 60점 차이가 났다. 모두 “린에 너무 강했다”며 입을 모았다.
다음은 전유진과 미라이가 대결, 1차전에서 60점차로 이긴 바 있다. 하지만 1차전 패배에 대하 전유진은 “며칠 밤 잠을 못 잤다, 이번에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 했다. 하지만 50대50으로 무승부란 결과가 나왔다. 모두 “짜고 한것도 아닌데 심장이 쫄깃하다”며 입을 모았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다양한 대결 속에서도 역시 린이 눈길을 끌었다. 아즈마 아키와 대결하게 된, 린은 나이차가 큰 상대에게“결혼해서 아이가 있었다면 딸이다”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린.역시 60대 40으로 승리, 모두 “승리의 여신이다 계속 승리한다”며 린을 리스펙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