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tvN '눈물의 여왕' 주역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종영 인터뷰가 불발됐다.
2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OSEN에 "이번에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추후 좋은 기회가 생겨 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지원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 역시 인터뷰를 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수현의 3년만 복귀작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눈물의 여왕’은 결혼, 그리고 이혼 후 다시 시작되는 로맨스로 기존 러브라인을 뒤튼 독특한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달 9일, 처음 방송된 '눈물의 여왕'은 시한부 김지원(홍해인 역)과 그 곁을 지키는 김수현(백현우 역)의 명연기 퍼레이드로 안방극장을 모두 울렸고, 지난 21일 방송된 14회는 시청률 21.62%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1위인 '사랑의 불시착'의 기록을 넘보는 상황이다.
이처럼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자 자연스레 배우들의 종영 인터뷰 진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배우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김갑수 등이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주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의 인터뷰가 모두 불발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16부작인 '눈물의 여왕'은 오는 28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눈물의 여왕'은 27일과 28일에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보다 10분 빨라진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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