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최고시청률 21.7%를 찍은 가운데, 오늘(24일) '유퀴즈'에 출격했다.
24일 OSEN 취재 결과, 박성훈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녹화에 참석했고,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나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박성훈이 '유퀴즈'에 출연한다"며 "해당 녹화분은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에서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을 맡아 빌런으로 활약 중이다. 재벌 3세 퀸즈백화점 사장 홍해인(김지원 분)의 위장 남사친으로, 백현우(김수현 분)의 경계 대상 1호 인물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학폭 가해자 전재준에 이어 다시 한번 인생캐를 경신하며 최고 시청률 상승에 견인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에서는 윤은성이 친 덫에 휘말린 백현우가 수술 뒤 기억을 잃은 아내 홍해인과 예고 없는 이별을 맞았고, 윤은성은 홍해인의 옆자리를 차지하고자 백현우에게 살인 누명까지 뒤집어 씌우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윤은성의 빌런 짓이 폭발하면서 시청률도 자체 최고를 경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월 종영한 '사랑의 불시착' 21.7%와 비교해 0.1P% 차이로, tvN 역대 1위 시청률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들은 시청률 20% 돌파 기념 인증샷을 선보였다. tvN 측은 "4년 만의 tvN 시청률 20% 돌파 기념 인증샷 도착"이라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의 20%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한 것.
빌런 박성훈은 "시청률 20% 돌파!! 사랑해주셔서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고백했고, tvN 측은 "배우님은 잘못 없습니다. 은성의 짝사랑은 어떻게 될지, 끝까지 함께해주세요"라며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박성훈은 '눈물의 여왕'이 마무리되면 연극 '빵야', 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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