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子’ 그리, 올해 25살 “군 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갈걸” 후회 (그리구라)[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4.24 19: 46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곧 군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순대국엔 빨간 뚜껑이지~그리 인생 첫 낮술! [그리가낮酒_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그리는 “이날만을 기다려왔다”며 목동에 위치한 순대국을 찾았다. 순대국과 소주를 주문한 그리는 “되게 하고 싶은 콘텐츠다. ‘너는 취미가 뭐고, 제일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니’라고 하면 좋은 음식에 좋은 술, 알맞는 술을 같이 먹었을 때 저는 굉장히 행복을 느낀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렇게 인생 첫 낮술을 시작한 그리는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기 전에 많이 풀어 놓고 가겠다. 낮술 하기 좋은 데나 술 마시기 좋은 데를”이라며 군 입대를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특히 남자들이 가계정을 쓰고 ‘동현 씨 너무 팬입니다. 근데 군대 언제 가시나요?’ 이런 게 많이 온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때 제작진이 “군대 이야기 안 한다더니 자기가 술 먹고 자기가 하네”라고 일침하자 그리는 “근데 요즘 알고리즘에 군대밖에 안 뜬다. 특수부대 영상 보고 ‘일찍 갔다 올걸’ 생각한다. 이게 혼술이라서 내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군대 얘기를 안 풀고 싶었는데”라고 씁쓸해했다.
끝으로 그리는 아빠인 김구라를 언급하며 “아빠랑 마셔보고 싶었는데 아빠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좋아하셨다고 하는데 요즘 안 드시더라.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래퍼 그리는 1998년생으로 올해 25살이다.
/mint1023/@osen.co.kr
[사진] ‘그리구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