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인생'에서 홍진호가 31억 누적상금으로 마련한 신혼집에 이어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이 첫방송됐다.
홍진호의 일상을 공개했다. 녹화일 기준, 다음날이 결혼식이었던 홍진호. 마침 '우승상금 31억'으로 화제가 된 홍진호. 일시불로 신혼집을 샀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그렇게 자가인 신혼집을 최초공개했다. 집에는 예비 신부 흔적까지 있는 모습.
1월 인터뷰 모습이 그려졌다. 프러포즈 안 했다는 홍진호. 마침 2월2일이었다. 2시 22분에 한다는 것. 작전명을 그의 시그니처 숫자 2에 맞춰 '2월2일'이라고 했다. 이어파격적인 프러포즈를 공개, 모두 "각본이 거짓이어야한다, 시나리오 최악"이라며 "너무 허접해서 홍진호가 만든 진짜 같다"고 했다.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예비신부(현재 아내)와 이동 중인 홍진호. 이어 계획한 대로 예비신부가 자리에 착석했다.하지만 모두 "예비신부 어색하다 저 정도 연기자들 많다"고 하더니, 전현무는 "여자가 아까워서 거짓이어야한다"고 해 폭소했다.
이때, 상황극은 절정으로 치달았고 감정싸움이 격해지자 예비신부는 112에 신고하려했다.연결되기 전 서둘러 홍진호가 통화를 종료했고 전하려던 반지를 꺼내려 했다. 이에 모두 "설정이고 뭐고 뜯어말리고 싶다"며 안타까워하기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홍진호는 트렁크에 꾸며둔 꽃과 함께 '너에게 남은 인생 올인'이란 플랜카드를 꺼냈다.예비신부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전한 홍진호. 여자친구는 반지를 받으며 "해야지"라며 울먹였다. 이에 실제 예비신부가 맞는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방송말미 홍진호는 거짓아닌 진실로 드러났다.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으로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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