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에 빠진 한화가 리카르도 산체스를 내세운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산체스를 내세웠다. 최근 6연패 늪에 빠진 한화로선 꼭 이겨야 할 경기다.
산체스는 올해 5경기(26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1.71 탈삼진 38개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지만 이닝 소화력이 아쉽다. 5경기에서 한 번도 6이닝 던지지 못했다.
아직 퀄리티 스타트도 없는데 두산 상대로 첫 도전한다.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두산은 당초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등판할 차례였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알칸타라는 지난 10일 잠실 한화전 이후 오른팔 피로감으로 로테이션은 한 차례 건너뛰고 복귀했지만 다시 이탈했다.
대체 선발로는 사이드암 박정수가 나선다. 불펜데이 오프너 개념으로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3경기(12⅔이닝) 모두 구원으로 나서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2.13 탈삼진 13개로 호투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