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하늘 같은 선배’ 이경실과 조혜련을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식사하던 중, "그저께 갑자기 박나래가 한우를 보내더라"라고 언급, 이경실 역시 "너도 받았구나? 투플로 왔던데"라며 언급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박나래 우리 집에서 50m인데. 전화 연결해 봐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조혜련은 박나래와 통화했고, 그는 "한우 보내준 거 너무 고맙다. 근데 너 박명수한테는 안 보냈더라? 박명수가 아래 산다며?"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난처함을 드러냈다.
전화를 이어받은 박명수는 박나래에게 "우리 집 너희 집에서 50m인데. 너희 집에 한우가 오면 나가는 길에 놓고 가도 되는데"라고 서운해하며 "너 동네 소문 안 좋게 낸다"라고 협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근데 전현무한테는 보냈냐"라고 궁금해했고, 박나래는 "아니다. 안 보냈다. 딱 두 분(조혜련, 이경실)께만 보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너 XX버린다. 전현무한테 전화한다?"라고 발끈하며 "앞으로 연락 안 될 거야. 끊어. 우리 인연 끊자. 이제 연락 안 할래"라고 심통을 부려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도 박명수는 "문만 열고 던지면 되는데"라며 "쓰레기 너희 집에 갖다 놓을 거야"라며 박나래에게 경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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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