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의문 풀린 김희철's '결혼발표'.."여자&돈 복 터졌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4.29 09: 02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여자와 돈' 복이 많다는 관상가의 말을 듣고 기뻐한 가운데, 그가 과거 결혼을 언급했던 말이 재조명됐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 김희철과 장근석이 어딘가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을 보기 위해 찾은 것. 유명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관상집이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의 관상을 물었다. 관상가는 고 이건희 회장의 두꺼비상처럼 “동물관상 3%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황새상이라는 것. 이에 모두 “뱁새가 못 따라가는 황새, 천연기념물이다”며 놀라워했다. 

관상가는 “황새가 십장생에 들어가는 고귀한 새”라며 “하지만 황새는 주로 강가에 서식해, 1 급수처럼 깨끗한 데에서만 산다”라고 했다. 심지어 김희철집도 깨끗하다고 하자 관상가는 “본인 살기 위해 그런 것”이라 했고 모두 “본능인가”라며 놀라워했다. 관상가는 “깨끗한 집과 여자가 연결이 된다, 깨끗하게 자기 영역을 만들어놓으면 여성은 숨을 못 쉰다”며 본인이 아닌 여자가 힘들어지는 것이라 했다. 이에 장근석은 “그래서 들어왔다가 빨리 나가는구나”라며 공격, 김희철은 이를 반박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관상가는 “관상학에 좋은 특징이 있다 도화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눈 하나로 여자로부터 끊임없는 추파를 받게 되어있다”라고 했다. 이에 장근석은 “추파를 던지는데”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모친도 “실속이 없다”라고 했다. 이때 관상가는 “작년과 재작년에 여자가 있었지 않나”라고 하자 김희철은 동공지진, 장근석도 “이럴 수가”라며 놀랐다. 
실제로 재작년인 2022년, ‘비혼주의’를 외쳤던 김희철은 당시 불혹이 된 소감에 대해 “서른아홉과 마흔이 기분 달라, 부모님이 가장 바라는 것? 명예롭게 ‘미우새’ 졸업하는 거다”면서 “제 졸업식이 즐거웠던 적 없지만 코로나 끝나고 내년 초쯤 결혼식 올릴 때 모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2023년 결혼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이어 작년인 2023년 10월에 ‘미우새’를 통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물론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며 셀프 결혼식이었으나 당시 김희철은 "솔로가미가 비혼은 아니다 비혼주의자 아냐, 결혼할 생각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사주도 좋다고 전한 관상가는 “고생 크게 안 해도 돈이 오는 관상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지만 돈이 저절로 오는 관상”이라며 가만히 있어도 여자와 돈이 오는 관상이라고 했다. 심지어 김희철에게 “관상가 입장에서 김희철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뒤로 걸어도 돈이 생길 팔자”라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때, 관상가는 “6~70대까진 계속 좋은 운인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 2006년이나 2009년에 살을 맞는 운이 있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2006년 교통사고로 왼쪽이 다 가라앉았다며 깜짝, 관상가는 “그때 안 좋은 운이 왔는데 다행인 건 이를 극복했다”라고 했다.
관상가는 “또 재밌는 건 사주에 여자가 지천에 깔려있어 굉장히 많다 여자 복 터졌다”며 관상가는 “여자가 없어서 결혼 못하는 일은 없다”라며 여자가 끊이지 않는 상이라고 했다. “근데 내 여자가 되는 건 달라,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결혼할 좋은 여자는 49세쯤 만난다. 그때 되어야 내 여자”라고 했고, 현재 42세인 김희철은 좌절했다. 
관상가는 “ 일찍 결혼하면 100% 이혼한다”며 “더 재밌는 건 결혼 50세에 하는 것도 다행 아니면 10년 더 기다려야 한다”며 환갑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해 김희철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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