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드디어 내일(30일) 정규 1집을 발매하고 2024년 첫 컴백을 맞이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4월 30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과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미니 4집 'Livelock'(라이브록) 이후 6개월여만의 신보이자 데뷔 약 2년 4개월 만에 반가운 정규 앨범을 선보이고 팬들의 만족도를 채운다.
이들은 2022년 7월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를 시작으로 2집 'Overload'(오버로드), 3집 'Deadlock'(데드록), 4집 'Livelock'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용어를 활용하여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표현해 왔다. 이번에는 '문제 해결'이라는 뜻을 지닌 'Troubleshooting'을 앨범명 삼았고 세계관 속 가상의 공간 '♭form'(플랫폼)에서 존재감을 찾던 여섯 멤버가 현실 세계에서도 괜찮은 사람이란 걸 깨닫는 모습을 그린다.
'♭form'을 배경으로 전개해 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음악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드넓은 현실 세계로 무대를 옮김에 따라 이들은 정규 1집을 통해 한층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필두로 'No Matter'(노 매터), 'UNDEFINED'(언디파인드), 'Paint It'(페인트 잇),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 '꿈을 꾸는 소녀', 'until the end of time'(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Walking to the Moon'(워킹 투 더 문), 'MONEYBALL'(머니볼), '불꽃놀이의 밤'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고 팝 펑크, 헤비 록, 하이브리드 록, 그루비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을 한 앨범에 담아내 경계와 한계 없는 '엑디즈스러운' 음악이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직접 만들기에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실력이 강제 업그레이드된다"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한층 성장한 음악 역량과 개성을 뽐내고 리스너들을 매료한다.
새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은 짜릿한 록 사운드, 폭발할 듯한 질주감이 돋보였던 기존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결을 띠고 신선한 충격과 매력을 전한다. 엑디즈 특유의 시원하게 터지는 밴드 사운드에 캐치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솔직한 마음을 풀어낸 가사를 더했고 비록 '완벽한 나'는 아닐지라도 '완벽한 우리'가 될 수 있음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하게 노래해 특별한 울림을 안긴다.
컴백을 열흘 앞두고 개최한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0>'(<클로즈드 베타: 버전6.0>)에서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포함해 총 6곡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첫 정규 컴백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장르의 용광로' 그 자체인 정규 음반과 함께 2024년 드높은 비상을 시작한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규 1집 'Troubleshooting'과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을 비롯한 총 10곡의 직접 만든 수록곡들은 오는 30일(화)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