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죽 재킷을 입은 채 차 안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 속에도 무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2%가 측정됐다.
같은해 6월 경찰은 김새론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검찰은 6개월 만에 김새론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이후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근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거짓말 논란, 위생 논란 등 자숙 기간에도 '이슈 메이커'가 된 김새론은 최근에는 배우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삭하면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오는 5월 개막 예정인 연극 ‘동치미’를 통해 김새론이 배우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OSEN 단독 보도(2024년 4월 17일자)를 통해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다만 연기 복귀 소식이 전해지고 단 하루 만인 18일, 연극 포스터에서 김새론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에 한 극단 관계자는 OSEN에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를 하기 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MT도 다녀오는 등 노력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이 전해진 뒤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개막을 앞두고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복귀 불발 소식 이후 김새론은 지난 20일,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등의 게시물을 올린 뒤 빠르게 삭제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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