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무대 울렁증 고백에 '눈길' "코앞 관객 눈빛에 부담감" ('놀던언니2')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01 07: 10

'놀던 언니2' 가수 이영현이 무대 울렁증을 고백했다. 
4월 30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놀던 언니2'에는 전 국민을 노래방 로커로 만든 '티어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게릴라 미니 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혜는 소찬휘를 반기며 “많은 가수들이 ‘티어스’를 불렀는데 보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소찬휘는 “이영현 씨부터 남자 가수들이 원키로 부르는 것까지 정말로 많이 봤다"고 대답했다.

'놀던 언니2' 방송

"동료 후배 가수들이 많이 불러주시니까 노래 생명력이 길어져서 지금 초등학생들도 부른다. 그 덕에 한 10년은 더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언니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거리에서 콘서트 홍보에 나섰다. 30분 안에 직접 관객석을 빈틈없이 채워야하는 게 미션이었기 때문. 
'놀던 언니2' 방송
관객들이 얼마나 왔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대를 앞둔 이영현은 소찬휘에게 "대극장이 편하냐, 소극장이 편하냐. 심리적으로"라고 물었다.
소찬휜느 별 상관 없다고 대답, 이영현은 놀라며 "나는 오늘처럼 이렇게 관객과 거리가 가까울 때는 미칠 것 같다"며 무대 울렁증을 고백했다. 
이영현은 이어 "아까 리허설 하는데, 이렇게 (관객과)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불안감을 내보였다. 이에 소찬휘는 대수롭지 않게 "노래하면서 '내 에너지 뿜는다'는 생각을 해라. 무슨 문제냐. 그럼 눈을 감고 하라"고 조언했다.
[사진] '놀던 언니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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