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돌파했다. 노시환이 역전 결승 만루 홈런과 호수비로 류현진의 100승을 제대로 도왔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째이자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197경기 만에 이룬 KBO리그 역대 33번째 100승. 김시진(186경기). 선동열(192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르게 달성한 100승이었다. 아울러 1997년 송진우, 1999년 정민철, 2000년 이상군, 한용덕 이후 24년 만에 한화 소속 100승 투수가 됐다.
류현진 KBO리그 통산 100승 돌파를 축하하는 이글스 동료들의 케이크와 물세례를 O! SPORTS 숏폼에 담았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