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이 에녹, 최수진과 함께 만났다.
1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뮤지컬 배우 겸 홍석천이 등장했다. 홍석천은 에녹과 최수진의 만남의 장소에 함께 가 이들의 데이트를 도왔다. 일단 맛집 선정부터 홍석천의 픽은 성공적이었다.
홍석천은 “둘이 잘해 보고 싶어서 약속 잡은 거냐”라고 물었고, 에녹은 “그래서 이렇게 약속을 잡은 거다”라고 말했다. 뮤지컬로 작품에서 여러 번 만난 이들은 허심탄회없이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에녹은 “‘사의찬미’로 만났다. 여배우 포스였다. 그런 게 있더라”라고 말했다. 최수진은 “이런 자존감 높여 주는 게 정말 필요하다”라며 감격했다. 에녹은 “말만 안 할 뿐이지, 정말 이렇게 느낀다. 무대에서 보면 정말 예쁘다.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상형을 물었다. 최수진은 “옛날에는 어린 친구들, 연하남들에게 느꼈다. 그런데 한없이 리드해 주는 사람에게도 끌린다”라고 말했고 에녹은 “저는 리드만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홍석천은 최수진에게 "수영이랑 정경호랑 잘 지내냐"라고 물었다. 최수진은 “정말 너무너무 잘 지낸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홍석천은 “둘이 나한테 비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해서 가게 가도 되냐고 하더라”라고 말하더니 “둘이 선물 주고받는 걸 봤는데 반지 같은 것도 봤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진은 "둘이 선물도 서로 되게 많이 한다"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