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지난 2019년 매입한 건물이 약 16억원 오른 것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 인근의 한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1988년 준공됐다. 현재 전 층 상가와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과거 기안84는 해당 건물을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 채권최고액은 34억 8천만 원이다.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대출은 약 29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기안84가 해당 건물을 매입한 당시에는 석촌동의 인기가 지금보다는 덜했기에 그의 건물 매입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던 바.
그러나 최근 건물들의 시세가 일제히 상승세를 탔고, 이에 따라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62억 원으로 예측된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여의도에 구한 새 작업실을 공개한 바 있다.
4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해당 건물에 대해 기안84는 "원래 여기가 교회 본부였는데 싸게 내놓으셔서 매입했다. 너무 낡아서 다 뜯어고치고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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