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시즌 6차전 맞대결을 한다. 주중 3연전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트윈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4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 28일 KIA전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불펜진에 휴식조가 많아서 선발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대신해 등판했다.
다이노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하트다. 올 시즌 하트는 6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하트는 4월초 LG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는데 타선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30일 경기는 다이노스가 8-0 완승을 거뒀고, 1일 경기는 트윈스가 10-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의 임무가 중요하다.
트윈스는 2년차 김범석의 방망이가 뜨겁다. 오지환은 조모상을 당해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홍창기는 발가락 타박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오지환 대신 유격수로 나선 구본혁이 1일 경기에서 2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다이노스는 상위타선의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와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힘을 내야 한다. 데이비슨은 30일 경기에서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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