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신영이 영화 '전력질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2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신영은 독립 장편영화 ‘전력질주’에 출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장르 불문 맹활약한 이신영은 이 같은 행보로 다시금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력질주’는 힐링을 담는 가슴 따뜻한 스포츠드라마 장르물로 불가능한 꿈을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계속되는 실패로 그동안 달려온 과거에 대해 후회하던 한 사람이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깨닫는 내용으로 보는 이에게 울림을 안긴다.
이신영은 극 중 불타는 열정을 지닌 스프린터로 축구선수를 꿈꿨다가 어떤 계기로 트랙에 들어선 후 달리는 것에 대한 행복을 깨닫고 질주하는 캐릭터 승열을 연기한다. 이신영은 앞서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스포츠드라마 장르에 도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 이신영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일본에서 4차 한류 붐을 타고 큰 관심을 얻었다. 이어 tvN ‘낮과 밤’,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영화 '리바운드', tvN '세작, 매혹된 자들'까지 작품마다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라이징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고 국내 유수 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도쿄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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