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3일 OSEN 취재 결과, 박나래는 지난 2일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어린이날을 맞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나래의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나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2020년, 2021년에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환아들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 ‘그룹홈’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금 2500만 원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 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하기도 했고, 코로나 팬데믹 때는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승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인 박나래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만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1억 2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은 1억 3000만 원으로 올랐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예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SBS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 tvN ‘놀라운 토요일’, ‘줄 서는 식다2’, ‘MBN ‘불타는 장미단’, .U+모바일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 등에 출연 중이다.
최근 활약도 눈부시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바디 발표회 센터를 차지한 박나래는 4개월 동안의 다이어트를 거쳐 총 6kg을 감량, 군살 없는 바디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근과 함께 건강미 넘치는 ‘건강 미인’으로 거듭난 박나래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 오랜만에 열정적인 제 모습이 좋더라. 그래서 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