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정우성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백성철이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한다.
3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백성철은 ‘사내맞선’ 박선호 감독이 연출하는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한다.
백성철은 2019년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뒤 2021년 카카오TV ‘아직 낫서른’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이후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JTBC ‘구경이’,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출연한 백성철은 지난 1월 종영한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의 20대를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수준급의 수어 연기과 함께 감성 젖은 눈빛 연기를 선보였던 백성철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취하는 로맨스’는 주류회사 영업사원인 여자 주인공과 지역 맥주를 만드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로 술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 김세정과 이종원이 캐스팅돼 현재 ENA에 편성됐다.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내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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