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을 5승 1패로 마감한 삼성이 안방으로 돌아왔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3일부터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만큼 이번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두산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선 삼성은 3일 선발 투수로 코너 시볼드를 예고했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16일 두산전(5⅓이닝 3실점), 21일 한화전(5⅓이닝 3실점), 27일 키움전(5이닝 무실점) 등 최근 들어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10일 사직 원정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우완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나균안은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5.04.
나균안은 지난달 9일 삼성을 상대로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