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가요 팬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실력파 괴물 신인 베이비몬스터가 복덩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서 타이틀곡 'SHEESH'로 5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음원, SNS, 팬 투표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이룬 쾌거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한 달 만에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1일 공개된 타이틀곡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댄스 장르의 곡이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 ‘SHEESH'를 활용한 중독적인 훅 가사에는 세상을 ‘SHEESH’ 하게 만들 베이비몬스터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데뷔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베이비몬스터다. 그런데 뚜껑이 열리자 더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로라,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치키타, 아현의 비주얼 합은 물론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압도적인 실력 때문이다. 이들은 안정적인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모처럼 보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신인 걸그룹이 탄생했다며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베이비몬스터 라이브 무대 영상에는 “라이브를 넘어서 즐기고 있잖아”, “베이비 몬스터는 가짜가 아니라 진짜라서 좋다”, “신인 맞냐 진짜”, “너희가 케이팝의 미래다 얘들아” 등의 칭찬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특히 “라이브 잘한다고 좋아하니까 바로 밴드 편곡 말아와서 퍼포 덜고 핸드 마이크 쥐어주는 와이지 완전 신나 보임”, “멤버 전원 핸드마이크 + 밴드라이브라니 머리 좋은 YG”, “양현석이 진짜 대단하긴 해. 어떻게 이런 애들만 데려오냐”, “와이지가 그룹 하나 만드는데 왜 오래 걸리는지 알겠다” 등 YG를 향한 찬사도 쏟아져 눈길을 끈다.
가요 팬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린 올라운더 그룹이 탄생한 셈이다.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모든 것을 갖춘 베이비몬스터가 K팝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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