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이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이 불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손호영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3월 30일 LG 사이드암 우강훈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의 새 식구가 된 손호영은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3리(99타수 31안타) 3홈런 18타점 15득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너무 잘 데려왔다. 수비는 100% 만족한다. 기본기가 좋고 순발력도 뛰어나다. 방망이도 힘이 있으니 잘해주고 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라고 말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때려낸 손호영은 2회말 수비를 앞두고 오선진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손호영이 오른쪽 햄스트링이 타이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