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자신을 최고의 사랑꾼으로 꼽았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와 코멘터리들이 공개되었다.
배우들은 '눈물의 여왕'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종영했다는 것에 감사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은 “나를 눈물짓게 한 장면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주빈은 “현우랑 해인이 유산의 아픔을 가지고 각자 방에서 그 아픔을 견뎌내야 했을 때. 그때 너무 무너져 내리는 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박성훈은 7화 엔딩을 꼽으며 “현우가 이혼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차가워져 있고 차단하고 있는 상태에서 현우가 다가갔을 때. 정말 애절하고 정말 슬프게 울더라. 저도 같이 따라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내가 생각해도 진짜 잘 울었다” 싶은 장면으로 “14화 독일에서 현우, 해인이 둘 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신도 기억에 남는다. 그 부분이 사실 촬영 초반이었다. 한국에서는 1, 2부 촬영을 하고 있다가 독일로 가서 14부를 미리 당겨서 찍었다. 둘 다 고민도 많이 했었다”라며 촬영 초반 하이라이트를 찍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최고의 사랑꾼으로 ‘백현우’를 꼽았다. 그는 “백현우 만한 사랑꾼이 있다면 수철 정도? 근데 백현우다”라고 자신을 꼽았다. 김지원은 “범자 고모다. 범자, 영송 커플이 최고다. 대본을 볼 때도 굉장히 설렜다. 케미가 정말 귀여웠다”라고 전했다. 박성훈과 곽동연은 ‘홍수철’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 김지원은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꼽으며 만점을 주었다. 특히 김지원은 김수현의 남다른 애드리브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애드리브를 하다가 NG왕에 등극하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영상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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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