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등판 투수들이 맞붙는다.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6차전이 데뷔 첫 선발등판 투수들의 맞대결로 이뤄졌다. KT는 웨스 벤자민,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나설 차례였는데 모두 대체 선발로 바뀌었다.
KT에선 우완 한차현이 나선다. 포항제철고-성균관대 출신으로 지난 2021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입단한 한차현은 입단 첫 해 3경기(3⅔이닝) 평균자책점 19.64가 1군 성적의 성적.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15⅓이닝)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76 탈삼진 10개로 안정감을 보였고, 지난 2일 정식선수로 전환된 뒤 3일 만에 1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키움에서도 3년차 좌완 윤석원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선다. 부산고 출신으로 2022년 2차 4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윤석원은 지난해 21경기, 올해 5경기 모두 구원으로만 던졌다. 올해 8⅔이닝 평균자책점은 12.46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