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음악방송 1위에 이어 ‘SHEESH' 뮤직비디오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하고 7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에 나선 베이비몬스터는 앨범 발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서 타이틀곡 'SHEESH'로 5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공식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이자 공식 데뷔 한 달 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다.
그간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방송, 유튜브 콘텐츠, 예능 등을 통해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압도적 실력으로 입소문을 탄 멤버들의 활약으로 차트 순위도 꾸준히 상승,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더해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베이비몬스터는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루키로 자리잡았다.
또한 타이틀곡 ‘SHEESH'는 지난 4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서며 또 한 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공개된 지 약 33일 만으로, 이는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앞서 'SHEESH'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로 직행해 유튜브 글로벌 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1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외에도 베이비몬스터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SHEESH'는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76위에 오르며 지난 4월 11일 첫 진입한 이후 4주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서도 32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6300만 회를 돌파했고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 역시 연일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 현재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이처럼 실력만으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한 달 동안 무서운 기세로 성장해온 베이비몬스터는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롱런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몬스터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호평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