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가 공개열애 후 달달함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미주의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저희는 어느 정도 눈치를 챘다. 저희한테 남자 친구가 있다고 알린 게 아니라 최근 3~4개월 동안 휴대전화를 안 보던 사람이 갑자기 녹화 중간 쉬는 시간에 문자를 하면서 배시시 웃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미주는 연애 공개 후 심경을 묻자 “그 친구(송범근)은 오히려 좋아했다. 안심하고 있다”면서 “예전에 내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밖에 나가면 내가 정말 인기가 많기 때문에 그 친구는 불안해했다. 근데 연애가 공개되니까 그 친구가 너무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자 친구의 매력이 뭐냐”라는 주우재의 질문에 미주는 “겉보기에는 정말 사나워 보이는데 정말 애교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멤버들은 (송범근과) 보통 몇 번에 한 번 만나요?”, “왜 같은 각도로 찍어서 올렸어?” 등의 질문 공세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이미주의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달 18일 OSEN에 축구 선수 송범근과 열애설에 대해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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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