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가수 권은비가 출연, 워터밤 여신 다운 몸무게로 깜짝 놀라게 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강화도를 향한 멤버들이 그려졌다. 특히 게스트로 가수 권은비가 출연, 돌아온 고스톱 플레이를 시작했다.
비빔라면 요리하기를 진행, 제작진과의 대결에서 패한 유재석은 자신이 모델이 된 비빔면을 먹지 못했고, 유재석이 "내가 모델인데 안 먹는 게 말이 되냐"라고 흥분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보통 안 되는데 괜찮다더라"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권은비는 "내가 에피소드 만들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권은비를 양세찬이 업어야 했다. 권은비에게 몸무게를 묻자 권은비는 "46kg"라고 밝히기도. 그렇게 양세찬에게 업힌 권은비는. 갑자기 "난 사랑에 빠졌죠"라며 노래를 불렀고, 갑자기 러브라인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모두 "얘 가짜다"며 쇼쟁이의 거짓말 플러팅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권은비와 아무도 안 시킨 문화상품권 내기를 했는데 지석진이 졌고, 권은비는 악착같이 이를 받아내며 방송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해 1년여 동안 활동한 이력이 있다. 데뷔 전 고등학생 시절에는 그룹 시크릿과 걸스데이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예아 활동 당시 예명은 카쥬였다.
이 가운데 2022년 발표한 곡 ‘언더워터(Underwater)’가 역주행을 기록하면서 권은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곡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크게 화제가 됐고, 이후 ‘차세대 워터밤의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그렇게 쉼 없이 달려온 가수 권은비는 최근 건물주가 된 소식이 전해졌는데, 두 번의 걸그룹을 거쳐 솔로로 데뷔하고, 지난해 대세로 떠오르더니 이번엔 연예인 건물주 대열에 합류하게 된 소식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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