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숙소에 좋은기억 없어, 최악"..민규 "주먹다짐 多"('요정재형')[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5 22: 20

세븐틴이 숙소 경험담을 털어놨다.
5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일단 잘 먹어서 좋단 말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세븐틴 조슈아와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형은 두사람에게 "숙소에서 몇명이서 살았냐"라고 물었고, 민규는 "숙소가 원래 세개로 나눠서"라고 운을 떼더니 "형이 얘기해라. 나 너무 많이 얘기했다"고 조슈아에게 답변을 넘겼다.

이에 조슈아는 "원래 저희가 숙소를 세개로 나눴다"라더니 "아니다 두개로 나눴다"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민규는 "내가 얘기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슈아는 "네가 얘기해라. 기억이 정확히 안난다"며 "숙소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저는 집에 살때 안 치우는걸 싫어해서 방에서 잘 안나갔었다. 왜냐면 애들이 약간 안 치우는거다. 밥먹고 안 치우고. 저는 그 마인드가 이해가 안됐다. 저랑 민규가 오지랖이 있는 멤버들이라 몇번을 치워줬다. 근데 그걸 계속 안 치우니까 나중에 포기하고 그냥"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민규 역시 "감사함을 모른다"고 공감했고, 정재형은 "사실 스물 몇살의 남자는.."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민규는 "최악이죠"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정재형도 "최악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슈아도 "진짜 최악이다"라고 거듭 강조했고, 민규는 "이건 포장할게 없다"라고 못을 박아 웃음을 더했다.
정재형은 "나도 그때 당시 청소 이런걸 잘 몰랐다. 잘 모르지 않냐. 그러니까 아마 못하는것도 있는거고 설거지가 쌓이면 어떻게 된다는것도 사실 잘 모르고"라고 말했고, 민규는 "바로바로 담가놨다 설거지하면 편한데 말려서 다음날 아침에 냄비에 다 굳어서 그거 막 손으로 이런일이 매일 벌어지니까"라고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에 조슈아는 "그리고 빨래 건조대가 거의 가구인줄 알았다. 맨날 있다. 옷을 거기서 꺼내 간다"라고 말했고, 민규는 "거실에 오브제처럼 있었다"라고 밝혔다. 조슈아는 "제 속옷이 없어질때가 또 있다. 그럴땐 좀 신경쓰인다"라고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다.
민규는 "옛날얘기 그만하고 싶긴 한데 춤추면 서로의 속옷이 살짝씩 보인다. 저거 내거 아니야? 근데 내거같은데 자기거래. 말도 못하고. 그런일이 진짜 많았다"라고 설움을 토로했다.
정재형은 "연습생때부터 숙소생활했냐. 그러면 사실 이런거 하나하나 걸리기 시작하면 주먹다짐 한적 있냐"라고 궁금해 했고, 민규는 "많다"고 답한 반면 조슈아는 "없다"고 엇갈린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민규는 "없어?"라고 당황하면서도 "주먹으로 다짐을 했는데 때리진 못했다"고 수습에 나섰다. 조슈아는 "그냥 여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간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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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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