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원영적 사고’ 밈을 만든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6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원영적 사고’ 밈을 만든 팬과 장원영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요즘 원영적 사고가 유행이다’라는 말에 장원영은 “그러니까. 언니가 만든 그거”라고 말했다. 팬이 “애초에 너의 사고니까 내가 다 만들진 않았지”라고 하자 장원영은 “우리가 만든 거다. 내가 한 말을 언니가 아주 멋지게 꾸며줬다. 컬래벼레이션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원영은 “난 너무 좋다. 내 사고는 ‘내가 하는 건 모든 건 어찌됐든 럭키인거야’라고 생각하는 건데 사람들에게 힘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정신승리 느낌도 있지만 정신승리는 아닌 것도 막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나는 진짜 승리까지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특히 장원영은 ‘원영적 사고’가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럭키비키가) 찰떡콩떡처럼 아주 잘 맞는다. 나도 어릴 때 럭키비키 이게 라임이 잘 맞아서 아이디로 만들고 그래서 이해가 된다. 찰떡콩떡 다음으로 럭키비키가 있는데 내 이름이랑 여기저기서 럭키랑 붙었다. 언니 덕분이다. 고맙다”고 말했다.
원영적 사고는 단순 긍정적인 사고를 넘어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를 뜻하는 말로, 장원영의 엄청나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인터넷 밈이자 유행어다. 모든 사건이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올 것이라는 낙관론을 기반으로 두고 있으며,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라는 긍정적 사고에 장원영의 이름을 붙여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원영적 사고는 단순한 밈임에도 말투를 넘어 실생활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장원영의 긍정적인 태도와 사고를 배워야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을 만큼 사회적으로 유행이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신보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을 시작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