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즈' 박나래, 이장우가 바디프로필 도전 후에도 몸매를 유지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는 최근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세사람은 약 4개월 동안 다이어트에 돌입, 총 41.3kg 감량에 성공했다. 47.7kg가 된 박나래는 탄탄한 11자 복근을 뽐냈고, 13kg을 감량한 전현무와 22kg를 감량한 이장우 역시 늘씬한 몸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인간 승리'의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박나래와 이장우는 보디 프로필 이후에도 '유지어터'의 면모를 선보이며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먼저 박나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것은 4개월간 저만의 다이어트 이야기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동안의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게시했다.
그는 틀린 점도 있겠지만 최대한 저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서 했던 것 같다"라며 "그리고 많은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은 먹으면서 근육량을 더 늘리려고 운동하면서 유지하고 있다"라며 현재 인바디를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49.1kg, 체지방량 11.4kg을 기록하고 있는 박나래는 "식단은 다이어트하면서 제일 많이 먹은 게 오나오 (오버나이트오트밀)이다. 오트밀 3스푼 그릭요거트 1스푼 알룰로스 반스푼 무가당 땅콩버터 1스푼 치아시드 1스푼 프로틴 그래놀라 1스푼 견과류 반주먹 황치즈가루 1스푼 또는 무가당 코코아가루 1스푼"이라며 식단을 설명했다.
이어 "바프 일주일 전엔 단호박과 닭가슴살 150그람에 어린이용김 세 끼 먹었다. 배고프면 견과류 방토(삶에서 행복을 잃은 일주일) 아 그리고 먹방 다음 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라며 "3개월 간은 유산소 1시간 근력 1시간 주 5회. 바프 한달 전부터는 유산소 2시간(마운틴1시간 좀비짐1시간) 근력 1시간 매일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저의 다이어트는 아마도 계속 쭉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언젠간 숨 안 참고도 복근 나오는 그날까지! 여러분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서 '햅삐햅삐'하자"라며 다짐했다.
이장우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그는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듯하다. 과격하게 하루 하고 다음 날 끙끙대고 쉬는 것보다 루틴하게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 석촌호수도 뛰고 집에서도 시간을 정하지 않고 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식단.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제는 괜히 절식 단식 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서 영양성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라며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고 한다.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수면시간 조절. 수면 시간 무조건 최소 7시간 이상 확보한다.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심신안정되는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숙면이 중요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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