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게 아쉬워" 김승수♥양정아→김동완♥서윤아, 온 우주가 밀어주는 '썸'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5.06 21: 45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 그리고 김동완과 서윤아. 최근 방송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설렘과 달달함을 선사하고 있는 이들이다. 이 핑크빛은 비즈니스일까, 아니면 진짜일까. 봄과 함께 찾아온 설렘에 시청자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핑크빛을 선사하고 있는 커플이다. 20년 지기 절친 사이로, 커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온 국민이 밀어주는 커플이 됐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캠핑카를 쓰게 된 김승수와 양정아가 말없이 어색한 분위기를 보이자 서장훈은 “둘이 말이 없다는 건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흥미진진하게 바라봤고, 손지창은 “결혼 준비 내가 다 해주겠다. 신혼여행까지 하와이로 보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양정아는 오연수와 대화 중 “주위에서 하도 둘이 잘해보라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다”라고 말했고, 잘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느냐는 말에 “시작 못 할 것도 없다”라고 답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양정아는 “만약에 (김) 승수가 적극적으로 ‘우리 만나볼까’ 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사람으로 좋은 건지 모르겠다. 사람에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친하지만 자꾸 두들겨 보는 그런 게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것도 잠시, 김승수는 양정아가 예쁘다고 말했던 머리핀을 깜짝 선물했다. 양정아는 “남자에게 머리핀 처음 받아본다. 이거 계속하고 다녀 평생?”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김승수 양정아만큼이나 설렘을 선사하는 커플이 또 있다. 바로 ‘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해 ‘연인과 해보고 싶었던 로망 데이트’를 하는 등 ‘신랑수업’을 대표하는 커플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1박 2일 커플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구의 핫플레이스를 즐기고 한옥 숙소에서 첫째 날 밤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김동완이 서윤아가 입을 커플 잠옷을 준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에는 서윤아가 이른 시간부터 장을 본 뒤 아침밥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선사했다. 마치 신혼여행 같은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는 곧 실제 커플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설레발’을 치기 충분했다. 
김승수·양정아, 김동완·서윤아의 커플 스토리는 방송이라는 부분이 아쉬울 정도다.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의 커플 스토리가 ‘비즈니스’ 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숨어 있는 상태. 하지만 방송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사는 커플도 있는 만큼 실제 커플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크다. 이들의 커플 스토리는 비즈니스일까, ‘찐’일까.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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