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억만장자 사업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26)가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후 새로운 화보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제너는 최근 본인의 브랜드인 Khy의 화보에서 흰색 크롭 탑과 하이 웨이스트 블루 데님 청바지를 입은 채 포즈를 취했다. 두 아이의 엄마라 믿기 힘들 정도로 날렵한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해 리얼리티 TV 쇼 '더 카다시안(The Kardashians)'에서 제너는 지난 2018년 2월, 첫째 딸 스토미(Stormi)가 태어나기 전에 유방 보형물 수술을 받았음을 인정하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당 쇼에서 "스토미를 갖기 이전에 가슴 성형을 했는데...20살이 되었을 때 아이를 가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것(가슴 수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를 낳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제너는 둘째 아들 에어를 낳은 이후 자택 체육관에서 많은 운동을 하면서 살을 뺐다고 밝힌 바다.
더불어 이 화보 사진은 그가 남자친구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y Chalamet, 28)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을 것이라는 소문을 완벽히 불식시켰다.
최근 SNS에서는 제너가 샬라메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글이 확산됐는데 측근들은 'US 위클리'에 "카일리는 임신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던 바다.
한편 제너는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샬라메와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와 샬라메는 제너가 스콧과 결별할 무렵인 2023년 1월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처음 만난 후 이후 친분을 쌓고 호감을 키워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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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hy SNS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