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 수민, 결혼식 전날 폭풍 오열→이용식 “전 국민에 시달려” 복잡 심경(사랑꾼)[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5.06 22: 38

결혼식을 하루 앞둔 이수민이 아빠 이용식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되었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날, 이용식은 싱숭생숭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눕고 싶다. 아무 생각도 안 난다”라며 복잡한 심경에 말을 아꼈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냐는 딸의 질문에 “생각 안 했다. 내 품 안에 있던 딸을 놔주는 것 아니냐. 물론 멀리 가는 건 아니다. 품을 떠났다는 것 하나가 뭉클하지 ‘이젠 어떡하지’ 이런 건 없다. 1년 동안 내가 시달리지 않았냐. 지나가다가 어머님들한테, 전국민한테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딸의 눈치를 보면서도 “너무 시원하다. 배턴을 들고 달리기를 해서 다음 주자한테 주지 않냐. 주고 나면 시원하다.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 인수인계다. 자기(이용식)가 내일 인수인계하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원혁이 잠깐 다녀간 후 이수민은 결혼이 실감 나는 듯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이용식을 꼭 껴안았고 이용식은 이수민의 손을 꼭 잡아준 후 자리를 피했다. 
밖으로 나온 이용식은 “수민이는 나 있으면 더 운다. 그래서 내가 나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감정이 올라오는 듯 옷 소매로 눈을 닦았다. 마음이 복잡한 듯 말없이 허공만 멍하니 보는 이용식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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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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