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노민혁이 베트남 인플루언서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팬의 축하에 '좋아요'로 화답했다.
6일 한 매체는 클릭비 노민혁이 12살 연하의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민혁은 4개월 전 베트남 출장지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베트남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고.
열애설 상대는 1995년생인 베트남 뷰티업계 인플루언서다. 현지에서 반영구 속눈썹 사업 등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생인 노민혁은 띠동갑의 여성과 국적, 나이를 뛰어넘어 교제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같은 열애설이 일파만파 확산된 가운데, 기사를 접한 한 팬은 노민혁의 소셜 계정 댓글을 통해 열애설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그는 "기사 봤어요. 열애 축하해요"라고 말했고, 노민혁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감사를 표했다. 다만 열애설과 관련한 직접적인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
노민혁은 데뷔 전부터 10세의 나이로 MBC '신인간시대'에 출연해 '기타 신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9년 7인조 보이그룹 클릭비로 데뷔, 메인기타 포지션으로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 솔로 앨범 '내게 와'를 발매하기도 했던 그는 클릭비 탈퇴 후 2인조 밴드 애쉬그레이를 결성, KBS2 'TOP밴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2015년에는 13년만의 완전체 신곡 'Reborn'을 발매했으며 콘서트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재회했다. 지난해에는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뉴엑스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노민혁은 현재 사업가로 변신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을 운영 중이다. 2018년 반려견 영양제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그는 반려 동물 동반 카페와 펫 유치원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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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민혁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