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변우석 기특하다..입소문 난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5% 돌파 임박[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5.07 13: 19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률 5%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방송 초반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한 드라마였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9회 시청률은 4.759%(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8회가 기록한 4.095%에 비해 0.664%P 상승한 수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8일 3.073%로 시작했다. 자체최고시청률 4.066%를 기록했던 전작 ‘웨딩임파서블’ 첫방 시청률 4.004%보다 낮은 기록이었다. 거기다 2회는 2.71%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시청률이 서서히 상승했고 매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이지 않지만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7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했다. 6회와 7회 시청률 차이는 무려 1.082%P다. 그만큼 입소문이 나면서 시청자들이 유입됐고, 이제는 시청률 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실 드라마가 방송 초반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하면 시청률이 오르는 것이 어렵다. 전작 ‘웨딩임파서블’도 초반 시청자 시선을 잡는데 실패해 첫방송 시청률 수치보다 낮은 3.666%의 시청률로 막을 내린 것처럼 말이다. 
그 정도로 드라마 중간에 시청자들이 유입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선재 업고 튀어’가 해냈다. 사실 ‘선재 업고 튀어’ 전전작이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이미 타임슬립 내용을 담은데다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같은 장르인 타임슬립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또 등장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가 시청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드라마로 어필하기가 어려웠을 터.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에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또 반복된 타입슬립 드라마지만 김혜윤, 변우석이 청량한 매력을 온몸으로 뿜어내며 청춘의 상큼하면서도 성인의 애절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혜윤은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임솔 역을 그려내고 있다. 시청자들까지 기분 좋게 하는 김혜윤의 에너지는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기도 충분했다. 
변우석은 류전재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189cm의 큰 키와 훈훈한 얼굴, 탄탄한 몸매까지 비주얼적으로 류선재 캐릭터를 완성하고, 저음의 목소리와 류선재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류선재 캐릭터랑 찰떡이라 본명을 잃은 배우들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거기다 김혜윤과의 달달한 케미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김혜윤과 변우석의 열연과 케미. 시청자들과 함께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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