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몸무게 강박으로 고통...지금은 '최고 몸무게'" ('최파타')[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07 14: 30

가수 현아가 몸무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현아,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방법이 있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지에 대해 좀 많이 고민하는 거 같다. 근데 고민을 너무 많이 하면 딥하고 힘들어지니까,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한다"고 답했다.

가수 현아가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04  / soul1014@osen.co.kr

이어 현아는 "저는 원래 1년에 한 번씩 앨범이 나왔다. 그럴 때마다 '무대 위에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가?', '대중들한테 어떻게 비춰지고 싶은가?'를 1년 내내 생각했다"라며 "이제는 생각이 바뀐 게, 보는 음악이 아니라 듣는 음악을 하고 싶다로 바뀌었다. 힘주는 것이 마냥 좋진 않더라"고 말했다.
또한 다이어트에 대한 언급에는 "예전에는 웨이트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산책이 좋더라. 산책하면서 사색하는 시간을 즐긴다"라며 "어렸을 때는 강박이 진짜 심했는데 마음을 탁 내려놓았다. 데뷔 후 지금이 가장 최고 몸무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아는 '시즌비시즌'에 출연, 과거 40kg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케줄할떄 김밥 한알먹고 버티고 이런것때문에 26살때부터는 건강이 너무 악화됐다. 무대를 잘하고싶었는데 무대를 잘 하지 못 하더라. 그 순간이 딱 왔을때 내가 원하는 행복이 이거였나 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시작됐다. 이런게 더 행복하고 소소하게 감사할 일이라는 걸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지난 2일 새 앨범 'Attitude'(애티튜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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