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이도현, 신인상 수상 소감서 ♥︎임지연 언급 "지연아 고맙다!"[백상예술대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7 17: 52

배우 이도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7일 오후 5시 코엑스에서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은 ‘화란’ 김형서(비비)가 맡았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제가 받을줄 몰라서 아무것도 준비를 안했다. 지금 53초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일단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 저를 발견해주신 한재덕 대표님, 영화 스태프분들 전부 다. 그리고 JK사장님,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고 그리고 이 상을 만들어주신 백상예술대상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영화랑 드라마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은 ‘파묘’ 이도현에게로 돌아갔다. 군복을 입은 채 "필승!"으로 첫 인사를 건넨 그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공군 군악의장대대 군악대 복무중인 상병 임동현이자 과거 배우였던 배우 이도현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실 제가 오늘 아침에 나왔다. 오늘 아침 군대에서 나왔는데 동료들이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한게 후회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저를 선택해주신 장재현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함께 연기할수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고은누나 다른 배우 선배님들 모두 너무 촬영 현장에서 잘 챙겨주셔서 제가 ‘파묘’라는 작품을 찍을때 다른 두 작품과 같이 찍고있어서 스케줄적으로 문제가 될수있었고 피해끼칠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 배려해주시고 가서 열심히 하고 와라 건강 잘 챙기라 위로해주신 선배님 누나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파묘’ 봉길이 역을 할때 어려웠다. 감독님이 미웠다. 대사도 너무 어려웠고 그치만 세상에 쉬운 연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너무 크 도전이고 기회라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너무 좋은 기회라 열심히 잘하고싶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아다음엔 더 잘하겠다. 다음에도 써달라.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 지연아 너무 고맙다.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할수있게끔 열심히 나아가고 오늘 이후로는 군인으로 열심히 군복무 최선 다하고 내년 5월에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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