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1' 제작진 "'완성형 아이돌' 개념 타파..함께 성장하는게 포인트"[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08 12: 10

'메이크 메이트원'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로 "성장"을 짚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KBS2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원(MA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엑소 시우민, 임한별, 마마무 솔라, 위댐보이즈 바타, 인규, 한해, 김성은을 비롯해 황민규 PD, 라현웅 PD, 윤시윤 작가와 35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메이크 메이트원’은 KBS가 약 6년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소속사가 없는 ‘일상 소년’이자 개인 연습생인 총 35명의 다국적 소년들이 언어와 국가를 뛰어넘어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다.

OSEN=지형준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MA1'은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차근차근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김성은, 임한별, 위댐보이즈 인규, 마마무 솔라, 위댐보이즈 바타, 한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날 라현웅 PD는 참가자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둔 부분을 묻자 "저는 제작을 맡은 피디 입장으로 초반 섭외 과정에서는 많은 참여를 하지 않았다. 다만 어디에 주안점을 뒀냐고 말씀 드린다면 성장인 것 같다. 여타 오디션 많이 하기도 했었고 기존 오디션이 워낙 많긴 했지만 유별나게 다른 프로그램이랑 다르다 할수있는건 일상소년이란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탈피하고싶단 걸 셌다. 날것의 아이들. 마지막 엔딩 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힘들어해서 여러번 녹화 진행했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농익지 않은. 사실 아이돌이라는 것 자체가 어린 나이대기때문에 너무 완성형에 포커스 맞춘다기보단 같이 성장하는걸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에 주안점 뒀다. 성장에 포인트 둔게 차이점이다. 같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자마자 '이 친구 되겠네' 이런 느낌보다 여기서 누가 성장해서 어느정도 얻어갈지. 참가자 친구들한테도 누군가는 데뷔하고, 누군가는 못하겠지만 얻어가는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데뷔라는 열매를 차지하지 않아도 얻어가는게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제작진이 바라는 바"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처음에는 느낀게 '이게 되겠어?' 였다. 어찌보면 저도 닳고 닳은 방송인이다 보니 완성형 아이들이 있을줄 알았다.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같이 성장해나가는게 눈에 띄게 보인다. 학교처럼 시험범위 쥐어주고 거기서 테스트 받는다. 갖춰져있어서 뭘 줘도 해내겠다보다 어느정도 숙제를 주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크 메이트원’은 오는 15일 밤 10시 1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