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 곽재식 작가가 푸바오에 대해 판다계의 임영웅이라고 명명했다.
8일 방영한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이하 '인간적으로')에서는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판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도파민 중독이란 말은 없다는 뇌과학자 장동선은 “강렬한 자극을 많이 하면 자극에 무뎌진다. 너무 강렬한 자극을 받는 것에 몸이 오히려 수용체를 줄인다. 여행이 무뎌지면 오히려 집에만 있다든지, 최소한의 자극으로 오히려 끊는 거다”라며 도파민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전 국민을 웃게 하고 울게 한 푸바오란 존재는 과연 어떤 원리로 그를 그렇게 사랑하게 만들었을까?
신동엽은 “저는 동물농장 아저씨다. 푸바오를 정말 어릴 때부터 실시간으로 봐 왔다. 우리나라에 판다가 오기 전에도 판다 새끼 낳는 것도 봤는데,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진은 “푸바오를 기르는 과정을 전 국민이 다 보지 않았냐. 사람들이 자신들도 육아를 하는 것 같은 거다. 그래서 더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거다”라고 말했고, 곽재식은 “판다계의 임영웅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생활 밀착 인문학 인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