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쓰러진 강한나 구했다…미운정 쌓이나? "배 가리고 다녀요" ('비밀은 없어')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5.08 21: 13

고경표가 강한나를 구했다.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는 송기백(고경표)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진 온우주(강한나)를 응급실로 옮겼다. 
송기백은 "하고 싶은 말은 참고 원하는 말만 해주는 거 그게 나쁜 거짓말은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날 온우주는 물에 빠져 기절한 송기백을 깨웠다. 앞서 온우주는 절벽 바위에 있던 송기백이 나쁜 생각을 한다고 오해했던 것. 송기백은 "성격상 모르는 척하는 게 어려우면 우리 그냥 모르는 사이로 지내는 게 낫겠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차가 없다며 온우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송기백은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태워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우주는 새 차 시트를 젖게 할 수 없다며 송기백에게 옷을 갈아 입으라고 말했다. 온우주는 차안에 있던 예능 쫄쫄이 의상을 꺼냈다. 
송기백은 "어떤 미친놈이 이 꼴을 하고 돌아다니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온우주의 얼굴빛이 좋지 않았고 결국 온우주는 운전을 하다가 기절했다. 
송기백은 온우주를 업고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온우주를 눕힌 후 한숨 돌리고 있던 송기백은 동생을 데리고 온 아이를 보게 됐다. 송기백은 아이에게 다가가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면 된다. 사람들이 널 알아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아이는 "동생이 숨을 안 쉰다"라고 소리쳐 빠르게 치료를 받게 됐다. 
온우주는 일시적인 저체온증에 의한 기절이었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송기백은 "주사 다 맞고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송기백은 온우주를 챙기며 "저체온증으로 응급실까지 간 사람이 밥 안 먹냐. 뭐 그렇게 가볍냐. 배 가리고 다녀라"라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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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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