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악역 전문 김병옥 "아내와 각방 10년째···딸들과 어색"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5.08 22: 29

‘아빠하고 나하고’ 악역 전문 배우로 이름을 알린 김병옥이 딸들과의 사이를 전했다.
8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명품 조연 배우 김병옥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딸 중 누구랑 친하냐. 누가 더 편하냐”라며 두 딸과의 사이를 물었다.
김병옥은 “95년생, 98년생 두 명인데 딸 둘 다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김병욱은 “어떤 면에서 불편하냐면, 집에서 일어난 일은 합의를 여자 셋이서 다 하고, 저는 그냥 따라 가야 한다. 그럴 때 소외감이 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알았다고 커트를 한다. 말 안 해도 알겠으니까 그만 하라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병옥은 “아내와 각방 쓴 지 10년 넘었다. 제가 큰 수술을 3번을 했다. 병치레를 하고 재활을 하려니까, 혼자 있는 게 편하더라”라며 아내와 같은 집에서 다른 공간에 머물며 하루를 보내는 삶을 공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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