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최민수가 강주은과의 실랑이에서 이겼다.
8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강주은의 부모가 캐나다로 돌아가기 전날, 짐을 싸고 밥을 먹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6개월 간의 합가 끝으로 캐나다 집으로 돌아가는 부모님을 보는 강주은은 다시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아버지와 달리 캐나다 정원에 얼른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머니를 걱정했다.
그런데 최민수는 장모를 위해서 온갖 가드닝 제품을 선물로 사왔다. 강주은은 “부모님이 한국으로 꼭 돌아와야 하는데, 어머니께서 꽃에 빠지면 안 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캐나다 정원의 꽃을 더 잘 심도록 가드닝할 걸 사왔다”라며 속을 끓였다.
이에 강주은은 “정말 생각이 짧은 것 같다. 엄마가 꽃에 빠져서 안 오면 어떡하냐”라며 최민수에게 따졌다. 그러나 최민수는 “아니지. 호미를 가져 가시면 5개월 지나면 겨울이어서 쓸 일도 없어요. 오히려 당신이 싼 까까가 한국 평생 안 와도 될 양 아니냐”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따졌다.
이에 강주은은 “그래, 여보가 이겼어. 내가 자기랑 살면서 느끼는데, 자기는 이게(입담) 좋아. 참 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최민수는 “좋아. 내가 이겼어”라며 신이 나 하다 "여보 용돈은?"이란 강주은의 말에 놀란 표정이 되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